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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일 : 14-09-10 13:42
언제나 다시 가고 싶은 그 곳. 발리카삭
 글쓴이 : 스완
조회 : 1,028  

안녕하세요?

오션어스를 다녀온 지 한 달이 되었네요.

태풍때문에 갈 때까지 내내 마음 졸였는데 저는 참 운이 좋은 사람이었습니다.

오션어스에 도착하자 청명한 하늘과 이 강사님, 윤 강사님께서 맞아주어 참 기뻤습니다.

게다가 기상 상태가 안좋으면 갈 수 없다는 발리카삭을 마지막 날까지 갈 수 있어서 얼마나 감사한지......

제 가슴에 머리에 담아 온 발리카삭  캐티드랄,  다이버스 헤븐,  블랙포레스트의 광경은

지금까지 살아오면서 느꼈던 몇 안되는 경이로운 경험 중 최고였습니다.

그 벅찬 감동은 전율, 환희 그 자체였습니다.

그리고 모든 것이 감사했습니다.

다이빙을 시작한 것도, 어드밴스를 하게 된 것도, 발리카삭을 가게 된 것도, 오션어스에서 이 강사님을 만난 것도.....

그곳을 다녀와서 버릇이 하나 생겼어요.

핸드폰에 저장해 둔 그 곳 오션어스와 바닷 속 사진을 틈 날 때마다 하루에도 몇 번을 보는지 모른답니다.

거북이와 함께 찍어 주신 사진은 제 카톡, 밴드, 퍼스널컴퓨터 배경 화면으로 도배를 했답니다.

그리고는 혼자 흐뭇한 미소를 짓고는 겨울방학 때 꼭 다시 가야지 하고 다짐합니다.

첫 해외 다이빙 소중한 사진 남겨 준 이 강사님,  맛있는 식사 준비해 주신 윤 강사님 정말 감사합니다.

그렇게 아쉬움을 뒤로 하고 오션어스를 떠나 올 때,

손 흔들어 주는 두 분을 보며 울컥, 마치 머나먼 타향에 동생 부부를 두고 떠나오는 기분이었습니다.

지금은 추석 연휴. 모든 사람들이 고향으로 오고 가는 이 즈음

두 분은 어떻게 추석을 보내고 계신지?

열심히 노력한 만큼 더욱 더 오션어스 번창하길 누나의 마음으로 기원합니다.


오션어스 14-09-11 09:41
답변  
ㅎㅎ 안녕하세요~ 스완님~~^^
바쁘다는 핑계로 잘챙겨드리지 못한것 같아 너무 아쉬웠는데..
이렇게 마음으로 알아주시다니..너무 감사할 따름입니다..^^
날씨가 안좋았던 때라 걱정했지만, 안전이 최우선인지라 많은 고민과 상의끝에 발리카삭을 정했었지요~
그리고 예상보다 파도가 높지 않아서 가능했었구요~^^
긍정적인 마음으로 자연에 감사하는 선생님~!! 역시 멋지십니다~!!^^
그리고 저희도 항상 정들었던 손님을 떠나보내면 그렇게 마음이 허전할수가 없어요~~ㅜㅜ
나중에라도 보홀이 그립고, 오션어스가 그리울때면 언제든 또 놀러오세요~^^
항상 안전다이빙, 즐거운 다이빙 하시고~ 오늘도 좋은하루 되세요~
감사합니다~^^
오션어스KC 14-09-12 18:12
답변  
안녕하세요~누님^^

저희는 누님이 걱정해 주셔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~^^
누님은 추석연휴 잘 보내셨는지요~?
오션어스에 오셔서 즐거운 다이빙 추억 간직하셨다니 다행이네요~^^
언제든지 편하게 오션어스에 놀러오세요~ㅎ 우리는 가족이니까요^^
항상 건강하시구요~ 감사합니다 누님~꾸벅^^