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강사님 윤강사님 ~ 한참 바쁘시죠?
서울은 휴가객들이 밀려나가서 그런지 한층 한산하네요
아직도 귓속엔 뭔가 가끔 굴러다니는 소리가 나지만 이제는 현실로 돌아와 잘 적응하고 있습니다.
입국하는날 오후부터 바로 출근해서 며칠 힘겹게 출근하고나니 이제는 오션어스에서 보낸 시간들이 정말 꿈만 같네요

여자 혼자 필리핀을 간다는 것 자체가 저한테는 모험이었는데 다이빙에 대한 의지하나로 용기를 냈죠~ㅋㅋ
출발전부터 윤강사님이 안심도 시켜주시고 초행길 헤맬까봐 걱정하는 저의 안전을 위해 자주자주 카톡하면서 덕분에 많이 의지할 수 있었어요~
지금 와서 생각하면 포기하고 안갔으면 얼마나 후회 했을지~ 또 이 경험을 못했다고 생각하면 끔찍 ! 그만큼 너무 값진 경험이었고 보홀 저에게는 잊을 수 없는 곳이 될거같아요
그 바다속 얼른 다시 가야 되는데~ㅎㅎ 이거 원래 중독성이 이렇게 큰가요!!?ㅎㅎ

여자 혼자 가시는 분들~ 걱정되시겠지만 저믿고 오션어스 믿고 떠나세요!!
전혀 문제 없습니다.
그리고 정말 놓치기 아까운 풍경들이 바다속에 펼쳐질거에요~

생각보다 바로 앞에 바다가 있어서 다이빙 이후에도 바닷가 산책도 하고 그리고 그렇게 가까운 바다에 멋진 포인트 들이 있어서 시간낭비 없이 다이빙도 편하게 한거같아요~ 정말 다양한 보홀의 다이빙 포인트들을 다 보려면 열번을 가도 모자랄 듯! 담에는 저도 거북이 보러 또 갈게요~~
이번 다이빙에서 가장 벅찼던 순간이 아무래도 작은 케이브 통과해서 올라올때 였어요~ 그런 코스 완전 좋아요~~

혼자서 교육받느라 완전 pt 하듯 더 세세하게 이론도 실전도 더 잘 배울수 있었던거같아요
저하나 때문에 윤강사님 이강사님 털보선장님 개구쟁이애아부지 로삐? 해맑은 봄봄?? 그렇게 배 하나를 움직이면서 부족함이 없는 교육 무엇보다 안전하게 꼼꼼하게 가르쳐 주신거 가장 고맙습니다.다들 너무 잘 챙겨주시고ㅠㅠ덕분에 말그대로 황제 다이빙 했어요 뿐만아니라 혼자서 숍안에서 놀때 옆에서 나랑 말동무도 되주고 쾌활 발랄 두 소녀? 이자벨과 조베니 보기만 해도 기분좋은 두 친구 덕분에 심심한것도 덜했구요~
며칠밤을 산미구엘 함께 마시며 멋진 포부와 다이빙에 대한 열정 보여주신 이강사님 윤강사님
앞으로도 무궁한 발전 있을거라 확신합니다~~
멋진 두분 덕분에 잊을 수 없는 휴가가 되었어요!
다시 찾을게요~ 건강히 잘 지내고 있으세요~